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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여당’ 선장은 4선 김태년…개혁입법 과제 해결할까
‘일하는 국회’ 시스템화…친문 성향 쏠림에 우려 목소리도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05/07 [16:26]


177석 공룡 여당의 첫 원내 사령탑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어 2차 투표 없이 당선됐다. 그는 “일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안정과 통합의 민주당 지도당 지도부와 함께 반드시 성과내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의 어깨는 무겁다. 사상 초유의 의회 권력을 쥐게 된 슈퍼 여당의 선장이기 때문이다.

 

당면 과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벌어진 경기 침체와 고용 위기에 긴급 대응해야 하고, 또한 국회·권력기관·개헌 등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1대 전반기 원 구성과 각종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대야 협상력도 중요해진 상황이라 어느때보다도 김 신임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중요하게 됐다.

 

김 원내대표는 앞서 정견발표에서 “저는 원내대표 선거 재수”라면서 “지난해 낙선 후 성찰의 시간동안 많은 의원님들을 만나 속깊은 말을 들었다”면서 솔직한 발언으로 의원들에게 어필했다.

 

일각에서는 김 원내대표의 당선으로 ‘친문 색채가 강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김 원내대표는 당권파 중에서도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있다. 원내대표 선거에 이어 국회의장 후보 경선과 전당대회도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친문 후보들이 일제히 당선된다면 ‘청와대 거수기’라는 조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차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는 6선이 되는 박병석 의원과 5선의 김진표 의원이 2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당권 도전 후보군에는 이낙연 전 총리, 4선의 홍영표 의원, 5선 송영길 의원, 4선 우원식, 원외 김부겸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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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07 [16:2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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