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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레벌떡 급조하더니 舌禍 끊이지 않는 시민당
고발당한 양정숙, 시민당 고소…양이원영, 두산중공업에 “풍력 투자해라”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05/07 [12:25]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전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인사들의 발언과 행동이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총선을 위해 급조한 탓에 제대로 된 검증을 하지 않아 자격미비와 돌출행동으로 각종 악재를 만들어내고 있다.

 

시민당 양이원영 당선자(비례대표 9번)는 6일 라디오에 출연해 원전 사업이 붕괴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에 “원전 노동자들을 훈련시켜 풍력(風力)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 당선자는 두산 경영진을 겨냥해 “탄핵 국면을 넘어가면서 정권이 바뀌는 것을 보여줬는데, 원전이 계속 갈 것이라고 하면서 돈을 투자한 것은 판단 오류”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양 당선자의 발언에 대해 “현실을 전혀 모르고 내뱉는 어불성설”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양정숙 당선자는 시민당과 고소·고발전을 벌이고 있다. 양 당선자는 부동산실명제법 등을 위반한데다 서울 강남 등에 6건의 부동산을 보유한 의혹으로 시민당에 사퇴 권고를 받았다.

 

양 당선인이 이를 거부하자 시민당은 양 당선인을 제명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양 당선인은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녹음과 문건 등을 시민당이 KBS에 유출했다며 시민당과 KBS를 형사고소했다.

 

용혜인 당선자는 ‘국회의원 배지 언박싱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비판을 받았다. 용 당선자는 국회의원 배지가 마치 전리품이라도 되는 것처럼 패널들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의원직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시민당 우희종 대표는 “전혀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해 당 대표마저 처신이 가볍다는 비판을 받았다. 급조 탓에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문제를 처리하느라 시민당은 한동안 시끄러울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당은 오는 15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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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07 [12:2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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