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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 좀 더 많은 방위비 지출해야”
“국방부와 미 행정부 지난 3년 반 동안의 입장”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05/02 [10:06]


미 국방부는 1일(현지시각) “한국이 미국의 방위 활동에 대해 좀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며 한국 측의 태도 전환을 촉구한 것이다.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이는 외교적 문제이고 국무부가 그 문제를 주도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호프먼 대변인은 “국방부는 이를(방위비 협상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대한 추가 증액을 압박했다.

 

그는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대화를 통해 한국이 미국의 방위 활동에 대해 좀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이 같은 입장은 미 국방부와 행정부가 지난 3년 반 동안 유지해온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국은 미국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놓고 끝없는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위비 협상이 길어지자 주한미군은 지난달 1일부터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절반 가량을 무급 휴직 시키는 강수까지 뒀다.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는 총 9천여 명 중 절반에 달하는 4천500여 명이 무급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국회 차원에서 ‘특별법’까지 제정해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임금을 보전해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부재로 인한 안보 공백을 막겠다는 뜻이다. 미국은 한국이 ‘주한미군 근로자 임금부터 협상하자“고 제안했지만 거부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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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02 [10:0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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