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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약진에 긴장한 더불어민주당…형제의 난?
열린민주당에 맹폭 퍼붓는 민주당 “선거 후 합당 없다”
 
이숙연 기자 기사입력  2020/04/02 [11:59]

 

오는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전용정당으로 출사표를 던진 열린민주당이 약진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친조국 세력’ ‘민주당 잔당세력’으로 폄하를 받던 열린민주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드러내자 민주당 관계자들이 맹폭을 퍼붓는 모습이다.

 

2일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열린민주당을 가리켜 “(열린민주당은) 분당이고 분당이 되면 합쳐지기 더 어렵다”면서 “선거가 끝난 다음에 더불어민주당에 합당이 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이런 경우 합당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 위원장은 “(열린민주당과 민주당은) 점점 더 힘들어지는 관계로 나가는 것”이라면서 “지금 선거 과정에서 (열린민주당이) 해당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우리 더불어시민당 지지자들이 헷갈리면 안 될 것”이라고 민주당 지지자들을 당부했다.

 

김홍걸 더불어시민당 공동선대위원장 또한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열린민주당은)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신 분들, 비례든 지역이든 탈락한 후에 탈당해서 거기로 가서 만든 것”이라면서 “정치 도의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열린민주당은 말은 그렇게(총선 후 민주당과 합당)할지 몰라도 일단 민주당에 불만 있어서 나간 분들”이라면서 “의석이 생기고 국고보조금이 나오면 독자 행보를 갈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관계자들의 맹폭에도 불구하고 세간에서는 “열린민주당의 상황은 민주당이 자초한 것”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애초에 ‘4+1 협의체’를 만들어 선거법 개정안을 무리하게 밀어붙이지만 않았어도 지금의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결국 민주당이 오늘날 비례전용 정당의 추태를 자초한 꼴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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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2 [11:5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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