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구글 “北, 기자 사칭한 사이버 공격 증가”
기자 사칭해 관계자들에게 악성파일 보내 정보 빼내가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03/29 [08:44]


올해 초부터 북한과 이란 사이버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 시도가 증가했다고, 세계 최대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구글이 밝혔다.

 

이들은 기자를 사칭해 기자와 외교안보 관련 연구자들에게 악성파일을 보내 정보를 빼가는 수법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구글의 위협분석그룹(TAG)는 27일(현지시간) 공개한 ‘취약점 식별과 피싱으로부터의 보호’라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올해 초부터 북한과 이란 등을 포함한 사이버 해커들의 공격 사례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협분석그룹은 해커들이 언론매체나 기자들을 사칭해 우선 접근한다고 밝혔다. 해커들이 다른 기자들에게 허위사실을 전달하고, 그들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기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 지원을 받는 해커들은 주로 외교안보 담당 연구자들을 공격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커들은 기자나 외교안보 담당 연구자들과 몇 차례에 걸쳐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좋은 관계를 형성한 후 악성파일을 첨부해 피싱을 시도한 방식도 있었다고 위협분석그룹이 소개했다.

 

해커들은 연구원들의 자료와 소속기관에 대한 접근을 노리고 있으며, 향후 다른 연구원들과 정책입안자들에 대해 추가 공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워싱턴 민간단체인 민주주의수호재단의 사이버 안보 전문가인 매튜하 연구원은 북한의 이 같은 피싱 시도는 과거 한국을 상대로 시도했던 방법이며, 최근 1~2년 새 진화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매튜 하 연구원은 사이버 공격은 성공률이 높으므로 북한이 계속해서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 방법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3/29 [08:4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최근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