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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광화문집회 금지? 종합적 검토 필요해”
“우한폐렴 빌미 혈세 쏟아부어선 안돼” 추경 반대 입장 고수
 
이숙연 기자 기사입력  2020/02/25 [11:52]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1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 집회를 금지한 것을 두고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에서 만난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어려워하고 있어 저희당도 가장 신속하고 광범위한 필요조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런 관점에서 우한 사태가 조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일관되게 필요성 있는 추경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추경 요건에 맞지 않는 일까지 잘못 사용하는 일을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여기저기 다른 예산 담보로 쓰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한폐렴을 빌미로 혈세를 쏟아부어서는 안 된다”며 추경 편성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종로에서 선거운동 하기가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황 대표는 “첫 번째는 국민 안전”이라면서 “우한 폐렴 우려가 덜 생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에서 해야 할 것들을 철저히 하고 정부와 협조할 것엔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종로 낙원상가 일대를 돌며 상인 등 지역 주민들과 접촉하며 어려움을 귀담아 들었다.

 

그는 “악기상으로 유명한 낙원상가가 최근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살펴보러 나왔다”면서 “구석구석 살펴 어떻게 하면 낙원상가와 종로 경제를 살릴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행보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이발관에서 손님이 “미래한국당 꼭 이겨야 한다”고 응원하자 황 대표는 “감사하다”면서도 “이제 이름을 미래통합당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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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5 [11:5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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