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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코로나19 우려, 광화문집회 금지”…미래통합당 “불리한 집회 막나”
전광훈 목사·우리공화당 집회 강행할 듯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0/02/25 [10:52]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 여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도 25일부터 폐쇄한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자기들에게 불리한 것은 틀어막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했고, 반문재인 집회를 진행중인 전광훈 목사와 우리공화당은 집회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밀접 접촉 공간인 신천지 교회 예배나 집회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따고 판단해 오늘부로 서울소재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종교시설 폐쇄는 위헌 소지가 있지만 코로나19가 거센 기세로 확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적 판단을 미루고 우선 폐쇄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결정에 보수 야권은 강하게 반발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긴급 회의에서 “모든 것을 (우한)폐렴으로 연결시켜 자기들에게 불리한 것은 틀어막겠다는 생각 같은데 먼저 지금 있는 예방 조치부터 잘하는 게 정부에서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광화문집회나 서울광장집회를 금지하지 말라는 뜻이다.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를 이끌어온 전광훈 목사 측이나 우리공화당 측도 주말 광화문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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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5 [10:5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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