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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함당 심재철 “총선서 1당 되면 탄핵 추진할 수도”
“역풍? 文 잘못 분명한데”
 
이숙연 기자 기사입력  2020/02/20 [11:26]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 ‘울산시장 선거’에 청와대가 깊숙이 개입한 것이 분명하다면서 21대 총선 때 제1당이 되거나 의석수가 많아지게 되면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여당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여부에 완벽히 선을 긋고 있는데 대통령 개입을 의심하는 이유가 뭔가”라고 묻자 “문 대통령 스스로가 ‘송철호가 당선되는 게 내 소원이다’고 말했고 그에 따라 청와대에서 8개 조직이 등장해서 송철호 당선을 도왔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에선 당시 추미애 대표가, 경찰에서는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기획재정부도 도왔다"며 "이런 모든 조직들이 한꺼번에 움직일 수 있는 그 힘, 그 힘이 누구겠느냐”라고 청와대를 정면 조준했다.

 

심 원내대표는 “실제 공소장을 보면 경찰은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스물한 번 보고를 했는데 국정상황실은 대통령한테 직보가 들어가는 기관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공작한 것이 사실상 사실로 거의 다 드러나고 있고 이미 여러 법조인들이 지적했다”며 “민변의 권경희 변호사는 ‘이건 명백한 탄핵 사유다’, 한변 변호사 47명이 시국 선언을 통해 분명히 확인되면 명백한 탄핵 사유다(라고 했다)”고 꼬집었다.

 

심 원내대표는 서울 중앙지법의 김동진 부장판사가 대통령 하야 요구를 했다는 사실을 거론하고 청와대가 선거공작의 몸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제1당이 되거나 숫자가 많아지게 되면 탄핵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역풍이 일 수도 있겠지만 너무도 명백하기 때문에 탄핵을 언급한 것으로, 이번에 문 대통령의 행동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현실화되면서 미래통합당의 제1당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통합당이 1당을 차지할 경우 문 대통령에 대한 탄핵도 현실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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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0 [11:2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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