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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코로나19 확진자 대구·경북 13명 추가
현실화된 지역사회 감염…대구시, 비상체제 가동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02/19 [17:0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남권 첫 확진자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대구에서 10명, 경북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역이 패닉에 빠졌다.

 

코로나19가 지역에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관측도 나온다.

 

어디에서 누구를 통해 감염됐는지 가늠이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 사회와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9일 대구시,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구 19명, 경북 3명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 하루 사이에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날 나타난 31번 확진자(대구 서구 거주)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14명이다.

 

대구 추가 확진자 10명 중 7명은 영남권 첫 환자인 31번 환자가 다니는 대구시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31번 환자가 직접적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환자는 33번 환자(40세 여성, 대구 중구)로,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몸살 기운을 앓았다.

 

경북 3명 확진자는 60대, 7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다. 모두 경북 영천 지역 거주자다. 이중 60대 여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31번째 환자와 신천지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 등은 연이어 폐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경북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 영천병원 등은 응급실을 폐쇄하며 긴급 방역과 후속조치에 나섰다.

 

대구시도 재난비상체제를 가동하며 방역과 코로나19 저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일 17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1명으로 증가했다. 질본은 추가된 확진자 5명 모두 대구의 31번 환자와 연관되어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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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19 [17:0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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