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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서 한국당 불출마 선언 나왔다…“유승민 같이 불출마하자”
정종섭 19일 불출마 선언
 
이숙연 기자 기사입력  2020/01/20 [07:36]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19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쇄신·혁신 압박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TK) 지역 의원 중 첫 4·15총선 불출마 선언이다. 이로써 한국당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김무성·한선교·김세연·김영우·여상규·김도읍·김성찬·윤상직·유민봉·최연혜·정종섭 의원 등 12명으로 늘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우리 당의 '셀프 탄핵'을 막지 못했다. 박 전 대통령의 억울함과 고통에 잘 대응하지도 못한 죄책감을 무겁게 느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정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으며, 20대 총선 당시 ‘진박’으로 분류되며 공천을 받았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야당과 손잡고 ‘셀프 탄핵’을 주도한 사람들과 계파 갈등에 책임이 있는 핵심 인사들은 모두 불출마를 선언해 세력교체와 통합의 길을 여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이 말한 ‘셀프 탄핵’ 주도 세력은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을 필두로 하태경 의원·정병국 의원 등 새보수당 인사들을 일컫는다.

 

자신이 TK지역구 의원으로 불출마 선언을 통해 쇄신에 앞장서는만큼 보수 통합을 위해 새보수당 의원들이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 의원은 보수 통합에 대해서 “국민이 요구하는 통합은 퇴출당해야 할 낡은 정치세력 간 합종연횡이나 정략적 계산에 빠른 기득권자 간의 이합집산이 아니”라며 “공유하는 정치철학과 가치도 없이 정략적으로 합친다고 해 국민이 지지할 리 없다”고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동안 한국당 내에서는 부산·경남(PK) 지역 불출마 선언만 나오고 TK지역 불출마 선언은 나오지 않아 TK지역이 쇄신 압력에 시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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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0 [07:3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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