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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아직도 조국 감싸는 대통령...도대체 무슨 관계?”
“경제 좋아졌다는 대통령 주장, 가혹한 거짓말”
 
이숙연 기자 기사입력  2020/01/15 [10:29]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놔달라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도대체 무슨 관계냐”고 반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도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감싸고 있다”면서 “도대체 무슨 관계이기에 이토록 조국을 비호하느냐”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친문(재인) 비리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총장을 직접 비난하기도 했다”면서 “정말 대통령으로서 할 말인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 대통합을 말할 준비가 전혀 안돼 있다”면서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대통령의 일방적 주장은 국민에게 너무 가혹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최근 친문세력에 전방위적 비판을 가하며 맹공을 펼치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 진보논객 중 한 분(진중권)은 연일 친문정권의 모순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다”면서 “이런 움직임에 편승할 생각은 없지만 친문 막장극이 우리 사회의 양심 있는 지성을 일깨우는 모습에 적게나마 희망을 가질 뿐”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인식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적어도 제가 말한 수치는 모두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여론이 경제 인식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자신이 옳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한 “제3의 장소에서 명단을 가져와야만 (검찰총장이 인사를) 할 수 있겠다고 한다면 그것도 인사프로세스에 역행되는 것”이라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초법적인 권한, 지위를 누린 것”이라면서 “이제는 세상에 달라졌다”고 일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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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5 [10:2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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