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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정이냐 아니냐…보수통합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탄핵
탄핵으로 부딪친 한국당과 새보수당…“탄핵강 건너자” VS “후환”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20/01/10 [10:39]


4·15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을 위한 판이 깔린 가운데 탄핵·공천권·통합 방식 등 3대 쟁점이 보수통합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3대 쟁점은 보수통합 성사 과정뿐만 아니라 총선 이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지난 2017년 이후 해소되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문제에 대한 입장 차이다.

 

탄핵에 대한 입장을 놓고 현 보수진영은 양측으로 팽팽하게 갈려있다. 탄핵 당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고 당을 나간 새누리당(현 한국당) 탈당파가 새로운보수당과 한국당 복당파 등은 탄핵 문제에 잡혀있으면 혁신과 통합이 어렵다며 극복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당 친박계(잔류파)와 우리공화당 등 강경 보수진영은 탄핵 문제를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보수 통합의 첫 단추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당 친박계는 새보수당을 거부하며 탄핵에 찬성한 세력과 함께 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보수는 ‘3원칙’ 수용을 요구하며 “황 대표가 보수재건 3원칙에 대해 진정성 있게 확답한다면 우리는 공천권 같은 기득권은 내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3원칙은 ▲탄핵의 강을 건넌다 ▲개혁 보수로 나아간다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는다 등이다. 

 

황 대표는 “제 생각과 다르지 않다”면서도 3원칙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만약 3원칙을 인정하게 되면 당내 친박계의 반발에 부닥치게 되고, 인정하지 않으면 통합이 불발될 수 있어 황 대표로서는 진퇴양난이다.

 

친박 강경파인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유승민만 자꾸 모셔다가 꽃가마를 태우는 식으로 보수통합을 하려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우리공화당쪽에서 거부반응이 나오는 것”이라며 “이래서 제대로 된 통합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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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0 [10:3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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