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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에 무력 사용 가능하다“
대북 강경 전략으로 선회?…북한 달래기 끝났나
 
안호균 기자 기사입력  2019/12/04 [11: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무력 행사를 할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이 집중된다.

 

북한이 자체 설정한 미국과 협상 시한인 연말을 눈 앞에 두고 미국에 행동 변화를 촉구한 것에 대해 미북이 정면대결하는 모습이다.

 

3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차 영국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주영국 미 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로켓을 쏘고 있으니 ‘로켓맨’으로 부른다며 “김 위원장은 비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다. 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간 북한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유지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례적으로 수위가 높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1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북한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과 방사포, 초대형 방사포를 잇따라 발사하며 무력도발 수위를 올렸을 때도 트럼프 대통령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는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북한이 연말로 협상 시한을 정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는 등 도발 수위를 높여가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강한 압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017년 극한의 말 전쟁을 벌였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라는 발언과 ‘완전히 파괴한다’는 등의 도발적 언어로 북한을 자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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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4 [11:3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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