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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수정찰기 RC-135U 수도권 비행…대북 감시
美 정찰기, 1달 새에 한반도 정찰 수차례
 
안호균 기자 기사입력  2019/12/03 [14:33]


미 공군이 운용하는 RC-135U 컴뱃 센트 전자 정찰기가 한반도 상공을 정찰했다. 북한이 연말로 협상시한을 못박은 가운데 무력도발 가능성이 커지는 시점에 감시를 강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군용기 비행을 모니터링하는 ‘에어크래프트스폿’(AircraftSpots)에 따르면 RC-135U 컴뱃 센트가 3만피트(9.1km) 상공에서 식별됐다.

 

에어크래프트스폿은 RC-135U의 정찰 비행을 두고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RC-135U 컴뱃 센트는 미군이 전 세계에서 단 2대만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핵심 전략 무기다. 

 

이 같은 무기를 동원해 수도권을 정찰한 것은 북한이 최근 수위를 올리고 있는 무력도발을 감시할 목적으로 전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을 지시했으며, 이어 28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 발사를 참관하며 무력 시위 수준을 끌어올렸다.

 

북한이 제시한 협상 시한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북한이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다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와 핵실험 등 높은 수위의 무력도발로 예측된다.

 

이처럼 민감한 상황에서 RC-135U 컴뱃 센트의 비행은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많다. 지난달 27일에는 미군 특수정찰기 RC-135V 리벳조인트가 한반도 상공을 정찰하기도 했다.

 

이처럼 미국이 특수정찰을 강화하면서 정찰기의 존재를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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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3 [14:3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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