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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무복귀 후 ‘쇄신’ 강조…“읍참마속”
“과감한 혁신” 강조…보수통합 속도도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12/02 [11:37]


8일간 단식 후 건강악화로 단식을 중단했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일 당무에 복귀했다.

 

황 대표는 ‘쇄신과 통합’을 강조하며 당을 바꿔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첫 일정으로 청와대 인근 ‘투쟁 텐트’ 앞에서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뒤 “단식하는 동안 많은 교훈을 얻었다”면서 “국민이 자유한국당이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더이상 국민의 명령 받들기를 지체하면 자유한국당은 정말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고 문재인 정권 시즌2, 시즌3이 지속할 것"이라며 "국민의 명을 받아 과감한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으려는 세력들을 이겨내겠다. 필요하다면 읍참마속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황 대표가 ‘읍참마속’을 입에 올린 것은 처음으로, 필요할 경우 쇄신을 위해 측근도 정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당 안팎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컷오프 기준이 어느 정도로 설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황 대표가 단식을 투쟁에 돌입한 지난달 21일 한국당 총선기획단은 지역구의원 3분의 1을 컷오프 하겠다는 인적 쇄신안을 발표했다.

 

이 쇄신안에는 현역 의원 절반을 교체하겠다는 급진적 쇄신안도 포함돼 있어 당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황 대표는 보수 통합에 대해서도 “과거로 다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자는 것”이라면서 “새로운 가치 정립으로 사이비 정치와 폭정을 서슴지 않는 현정권과 싸워 대안으로 인정받는 통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의) 단식 이전의 한국당과 그 이후의 한국당은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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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2 [11:3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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