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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美日 안보협력에 “우리에 대한 적대 행위” 반발
“내외 격분 증폭시키고 있어”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11/24 [09:55]


북한이 최근 한미일 군 당국이 만나 지역 내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한 건 북한에 대한 적대적 행위라고 23일 지적하고 나섰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이날 ‘위험한 군사적 공모 결탁이 초래할 것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 군부가 미국, 일본과 함께 ‘한미군사위원회’ 회의니 ‘한미연례안보협의회’니 하는 군사적 모의판들을 연이어 벌여놓으며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 공모 결탁 강화를 획책하고 있어 내외의 격분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려명은 지난 14일과 15일에 서울에서 각각 진행된 제44차 한미 군사위원회(MCM)와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를 겨냥한 것이다.

 

한미 양국은 SCM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남북 ‘9·19 군사합의’ 이행을 위한 긴밀한 공조 및 협력, 한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확정억제 제공,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및 전투준비태세 향상, 한미일 3자 안보협력 지속 등을 공약하고 나섰다.

 

앞서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는 섬나라(일본) 위정자들의 침략 야망이 진하게 배어있는 위험천만한 조약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소미아’는 백해무익한 평화파괴 협정이라면서 시급히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북한으로서는 한미일 삼국이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소미아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 한국과 일본·미국 등이 탐지한 정보를 즉각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미국은 한국에 지소미아 유지를 강하게 압박했고, 결국 이에 굴복한 청와대가 지소미아 조건부 유예를 결정했다. 북한은 공식적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지소미아 연장 결정에 불쾌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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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4 [09:5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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