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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모든 걸 통합 大義에 걸어야…분열은 不義”
대통합 구체적 실행방안 수립 요청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11/07 [09:33]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황교안 당 대표 주재의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 nbs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7일 "대한민국의 근간을 파괴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자유민주세력의 통합, 이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민주세력 통합은 내년 총선과 2022년 대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통합 노력을 지속해왔다. 최근 통합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져 통합작업을 공식화하게 된 것”이라면서 전날 보수통합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모든 걸 통합의 대의에 걸어야 할 때이다. 통합이 정의이고 분열은 불의"라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세우는 것은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황 대표가 추진하는 ‘보수대통합’은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의 통합이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국당 내부에서는 유 의원과 통합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비토’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는 유 의원과의 통합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유 의원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한국당도 분명한 입장 정리를 해야한다”면서 “우리공화당이 탄핵에 대해 절대 인정할 수 없는 태도를 견지한다면 제가 말하는 보수 재건의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맞섰다.

 

결국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문제에 대한 입장 정리가 보수 대통합의 실마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공화당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무효라는 입장이며, 한국당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이에 반해 바른미래당의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인정하고 가자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에 난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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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7 [09:3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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