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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만에 만나 11분 단독환담 文대통령과 아베 총리
”실질 관계진전 방안 도출하자“…日 언론 ”아베 총리, 원칙적 입장 전달“
 
안호균 기자 기사입력  2019/11/04 [14:16]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13개월 만에 만났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열린 노보텔 방콕 임팩트의 정상 대기장에서 아베 총리와 담독 환담을 나눴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으로 브리핑했다.

 

환담은 오전 8시 35분부터 46분까지 11분간 진행됐다.

 

양 정상은 최근 외교부 공식 채널로 진행되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 관계 진전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필요할 경우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안했고, 아베 총리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약식이긴 해도 이날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별도 만남을 한 것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로 진행된 정상회담 이후 1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전날 갈라 만찬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가볍게 인사를 나눴지만 대화는 하지 않았다.

 

고 대변인은 ”아베 일본 총리는 매우 우호적이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양 정상의 만남에 대해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양국 간 문제에 관한 일본의 원칙적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징용공들의 청구권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된 입장을 재차 설명하고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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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4 [14:1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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