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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동생 결국 구속…정경심, 구속기간 열흘 연장
지난달 9일 기각됐지만 두 번째 청구 끝 구속
 
이숙연 기자 기사입력  2019/11/01 [08:54]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가 웅동학원 관련 허위 소송과 채용 비리 혐의로 결국 구속됐다. 지난달 9일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두 번째 청구로 구속된 것이다.

 

31일 법원에 따르면 조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종전 구속영장청구 전후의 수사 진행경과와 추가된 범죄혐의 및 구속사유 관련 자료들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발부 사유를 전했다.

 

조씨는 조 전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을 상대로 허위 소송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건설업체 고려시티개발을 운영하며 웅동학원의 신축 공사 하도급을 맡았고, 2006년과 2017년 공사대금을 달라며 웅동학원을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웅동학원은 두 차례 소송에서 무변론으로 일관하며 패소했는데 조 씨가 소송 사무를 담당한 사무국장이었기 때문에 허위 소송 의혹이 제기됐다. 이 소송으로 이자 등을 포함해 100억원 상당 채권을 보유하게 됐다.

 

조씨는 또한 지인 박모씨 등을 통해 2016~2017년 웅동학원 채용 희망자 2명으로부터 2억1000만원을 수수하고, 교사 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빼돌려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제집행면탈 및 범인도피 혐의, 채용비리 공범들에게 도피 자금을 주고 해외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씨는 채용 비리 관련 돈을 받고 시험 문제를 유출한 일부 혐의만 인정했을 뿐,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일절 부인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 기간을 오는 11일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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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1 [08:5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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