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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수 확대하자”…한국당 “그러니 不義당”
정의당 “300석에서 10% 확대하자”…황교안 “민주당 2중대”
 
이숙연 기자 기사입력  2019/10/29 [09:55]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의원수를 확대하자”고 주장하자 자유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8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의당을 겨냥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얻기 위해 영혼을 팔고 민주당 2중대가 돼 불의한 조국(전 법무부 장관)에 앞장선 것을 생생기 기억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국민들은 그래서 ‘불의당’이라고 부른다”면서 “그런 처지에 의원정수를 확대하자는 것은 정말 염치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밥그릇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지금도 (의원이) 많아 줄이라는 게 국민의 목소리다. 그래서 (의원정수) 10% 축소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나 원내대표는 심 대표의 ‘나 원내대표도 의원수 확대에 합의했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권력과 의석수에 눈이 멀어 정치 허언증에 이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거짓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대표는 지난 27일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원수 확대를 제안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여야 5당과 나경원 원내대표까지 합의했던 현행 300석에서 10%범위 내 확대하는 그런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심 대표는 “의원정수 확대는 여야 5당 합의로 추진될 때 국민들의 동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원정수 확대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의원수 확대 방침이 여야 5당의 동의를 모두 얻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바른미래당은 의원수 확대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심 대표의 발언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국당은 “의석수 늘리기 욕심”이라면서 강력 반발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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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9 [09:5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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