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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중도층, 지지층서 이탈?…文대통령 국정동력 ‘흔들’
한국갤럽 文 지지율 조사서 직무수행 지지율 30%대로 떨어져
 
안호균 기자 기사입력  2019/10/18 [09:59]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해 국정 동력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퇴 직후 중도층과 청년층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일시적 하락으로 끝날지 당분간 하락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발표한 이번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39%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한국갤럽 조사 상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이다.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2%p 오른 53%로 긍정평가보다 14%p나 높았다.

 

국정 지지율은 8월 1주차 48%를 기록했으나 8·9 개각 발표 이후 ‘조국 정국’이 달아오른 시기를 거치면서 떨어져 9월 3주차 조사에서 40%까지 떨어졌다.

 

이후 3주 동안 1%p씩 상승하며 43%까지 올라갔다가 이번 조사에서 한번에 4%p가 내려간 것이다.

 

국정 지지율 하락은 조 전 장관 관련한 의혹이 하루를 멀다하고 쏟아지는 상황에서 사퇴 결정이 늦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로 중도층과 청년층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적으로 ‘중도층’이라고 밝힌 응답자들에서 긍정평가가 지난주 46%에서 이번주 36%로 크게 줄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응답자의 긍정평가 비율도 25%에서 이번주 19%로 6%p가 떨어졌다.

 

청년층인 30대(60%→46%)와 29세 이하(49%→41%) 등에서도 긍정평가가 크게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주요 지지계층이 청년층과 문 대통령에게 지지를 보낸 중도층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이 크게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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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8 [09:5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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