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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국 이후 민심의 향배는?…중도층 ‘변수’
민주당 하락, 한국당 상승…희비 엇갈려
 
안호균 기자 기사입력  2019/10/15 [11:08]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장관직에서 사퇴하면서 조국 정국 이후의 중도층 민심이 어디로 쏠릴지 관심이 모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중도층의 지지가 줄어드는 것을 목격하고 조 장관을 장관직에서 끌어내렸다. 마음이 급한 쪽은 민주당이라는 뜻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꾸준한 지지율 상승으로, 총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19년 10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p 하락한 35.3%를 기록했다.

 

한국당과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9%p까지 좁혀졌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1.2%p 오른 34.4%로 집계되며 민주당을 바짝 추격했다.

 

민주당의 부진은 조 장관 정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쉴새없이 불거지며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재촉했다는 지적이다.

 

같은날 리얼미터 발표에서도 조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이 55.9%,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0.5%로, 사퇴 견해가 15.4%p 많았다.

 

조 장관이 사퇴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도 중도층의 이탈이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므으로 중도층 지지율 조사에서 한국당에 뒤졌다. 10월 2주차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율은 28.5%, 한국당은 33.8%로 집계됐다.

 

일단 민주당은 조 장관 사퇴를 계기로 중도층의 이탈과 동요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중도층이 더 흔들리면 걷잡을 수 없다는 판단이 나온다.

 

반면 한국당은 대여 공세를 강화해 지지율을 한껏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제는 사법권력을 장악하려는 세력과의 싸움”이라고 전투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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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5 [11:0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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