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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신 중도보수’ 내걸고 유력인사에 러브콜…安 합류?
바른정당계 중심…安 합류 여부에 관심 쏠려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9/10/08 [11:10]

 

바른미래당 지도부에 반발해 등장한 ‘변혁과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의 행보에 정치권의 눈길이 쏠린다.

 

바른미래당에서 ‘합리적 중도보수’를 추구하는 유승민·안철수계 의원 15명이 모인 변혁은 기존 손학규 대표 체제를 부정하고 ‘신 중도보수’를 표방했다.

 

변혁의 성공 여부는 안철수 전 대표의 합류에 달렸다. 변혁 참여 의원 15명 중 7명은 안철수계이기 때문에 안 전 대표가 참여하느냐 안 하느냐가 모임의 변수로 부상한 것이다.

 

유 전 대표도 안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 “미국이 아니라 우주도 갈 수 있다”면서 안 전 대표의 합류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독일에 머물다가 최근 미국행을 선택하며 정치권을 살피고 있다. 당장 정계 복귀를 선택해 관심이 분산되기 보다는 자신의 몸값이 최대한 높아졌을 때 복귀하겠다는 것이다.

 

바른정당계에서는 안 전 대표가 ‘꽃가마’를 타고 싶어서 때를 기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변혁이 신당을 창당하고 당의 방향이 모두 결정되어야만 안 전 대표가 합류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하태경 의원은 tbs라디오에서 “(안 전 대표 복귀를 기다리는 시한이) 11월을 못 넘긴다”면서 “제가 후배로서 조언을 드린다면 이번 총선 건너뛰면 해외에서 객사한다”고 경고했다.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안 전 대표에 대해 압박하고 나선 것은 변혁의 미래에 중대한 시점이 도래한 상황에서 안 전 대표의 방관을 놔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바른미래당 창당 과정에서도 안 전 대표와 승강이를 하다 컨벤션 효과도 누리지 못하고 그저 그런 창당 이벤트로 끝난 바 있다.

 

한편 ‘변혁’이 출범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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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8 [11:10]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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