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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8일만에 또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
최고 속도 마하 6.5 이상, 비행거리 380여kim 달해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8/24 [09:48]
▲ 조선중앙TV가 공개한 발사 현장으로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무한궤도형 이동식발사대(TEL)에서 화염을 뿜으며 솟구치고 있다.     © 조선중앙TV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쏜 발사체 2발의 최고 고도는 97km, 비행거리는 약 380여km, 최고 속도는 마하 6.5 이상으로 탐지됐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45분경, 오전 7시2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군 당국은 비행특성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발사체 또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지만 북한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구체적인 탄종 등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16일 ‘북한판 에이태킴스’를 발사한지 불과 8일만이다.

앞서 한미 양국은 한미 연합훈련이 끝난 후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더는 없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 같은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따른 한반도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NSC 상임위는 “북한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북한이 최근 비난했던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이 종료됐음에도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종료되는대로 실무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연합 훈련이 종료된지 4일이 지난 현재 여전히 실무협상 재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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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4 [09:4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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