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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흔들리고 與마저 내분…조국을 어이할까나
지지율 역전, 부정>긍정…“자진사퇴해야” 목소리까지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8/22 [09:38]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아울러 더불어민주당마저 분열시키고 있다.

 

22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8월 3주차 주중 집계(19~21일)에서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46.7%(매우 잘함 26.7%, 잘하는 편 20%)로 나타나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 또한 6주만에 30%대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돼 조 후보자발 영향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포인트 오른 49.2%(매우 잘못함 34.2%, 잘못하는 편 15%)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포인트) 내인 2.5%포인트로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 후보자 논란은 민주당 당원마저 분열하게 만들고 있다.

 

민주당 당원들은 당원플랫폼 자유게시판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 ‘조 후보자를 당이 지켜야 한다.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문 대통령이나 당 지지율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자진 사퇴를 해야한다’는 입장도 제기되는 중이다.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당원은 게시글을 통해 “(조 후보자가) 사퇴할 이유가 있어야 사퇴도 하는 것”이라면서 “되지도 않는 의혹 제기만으로 사퇴할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 조 후보자가 낙마하면 문재인 정부가 흔들릴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반면 조 후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당원은 “다른 건 다 이해 한다 해도 고2 딸의 논문은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다른 당원은 “솔직히 조국은 비리 백화점”이라면서 “사퇴가 문재인을 위하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민주당 내부 마저 조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조 후보자가 버티기로 일관하면 문재인 정권에 타격이 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고려대와 서울대에서는 조 후보자 딸의 대학 입시 부정 의혹 규명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030 세대에서 시작된 ‘불공정’에 대한 불만이 점점 전 세대로 퍼져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여론조사 주중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586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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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2 [09:3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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