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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정적 여론 강한데도 '조국' 괜찮다
‘딸 의혹’ 확산에 곤혹스러운 모습도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8/21 [11:21]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점차 강해지는데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케이’를 외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월 17일~19일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에 적합한 인물인지’ 물어본 결과 ‘부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46.4%,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41.7%, ‘잘 모른다’는 유보 답변은 11.9%였다.

 

이처럼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강하지만 민주당은 ‘결격사유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면돌파를 천명한 상태다. 조 후보자가 법적·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날 충남 공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조 후보자에 대해 연일 의혹 제기를 통해 공세를 펴는데 정작 청문회 일정은 전혀 합의해주려고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자는 것이지만 자유한국당은 청문회가 8월 안에 열리기는 어렵다는 반응이다.

 

여권이 조 후보자를 고집하는 이유는 조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사법개혁에서 상징성이 큰 인물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 낙마할 경우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굵직한 사안들이 폐기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조 후보자에 대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기 때문에 조 후보자에 대한 여론의 반감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밀어붙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딸의 고등학교 재학 당시 의학논문 1저자 등록과 아들이 한·미 이중국적으로 입영 연기를 5번이나 한 점 등이 여론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를 정면돌파 하려는 낌새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9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22%+휴대전화 78%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3명(총 통화시도 3만4832명,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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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1 [11:2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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