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미훈련 종료되자 비건 “실무협상 준비 완료”
협상 언제 재개?…비건, 러시아 대사 부임설 일축
 
안호균 기자 기사입력  2019/08/21 [09:19]


북한이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중단·취소를 요구해온 한미연합훈련이 20일로 종료되어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시점에 주목이 쏠린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2~3주내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북한이 이달 초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실무협상 재개는 지연됐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친서를 보내 ‘연합훈련이 끝나자마자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북측에서는 여전히 실무협상 일정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을 미국 측에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비핵화 협상 재개를 바라고 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1일 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카운터파트(대화 상대)로부터 (협상 재개 소식을) 듣는대로 실무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했다.

 

비건 대표의 발언은 북한이 실무협상 재개를 제의하면 그 즉시 협상에 임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러시아대사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러시아통인 비건 대표가 러시아대사로 부임할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냈다.

 

외교가에서는 미국이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만큼 9월 초에는 실무협상에 재개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9월 하순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성이 조우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실무협상이 재개되면 더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8/21 [09:1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최근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