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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또 '새 무기' 시험사격"...김정은 "불장난 엄두 못내게"
명칭없이 '새 무기'만 공개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8/18 [09:35]


북한이 지난 16일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새 무기'를 시험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진행된 발사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8월 16일 오전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또 다시 지도하시었다"면서 사진 6장과 함께 전날 발사 소식을 전했다.

 

통신은 "그 어떤 세력이든 북한을 상대로는 불장난 질을 해볼 엄두도 못 내게 만드는 것, 만약 물리적 힘이 격돌하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북한의 절대적인 주체 병기들 앞에서는 그가 누구이든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러한 강한 힘을 가지는 것이 북한의 국방건설의 중핵적인 구상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임을 모두가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간고한 투쟁을 벌여 핵전쟁 억제력을 자기 손에 틀어쥐던 그 기세, 그 본때대로 당과 혁명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을 간직하고 나라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활동에 용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발사체를 가리켜 '새 무기'라고만 언급했으며, 구체적 명칭은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을  '에이태킴스(ATACMS·미국산 전술지대지미사일)'와 유사한 전술 지대지 탄도미사일로 평가하고 있다. 에이태킴스는 속도가 마하3에 달하며, 수백개의 자탄을 포함해 단 한발로 축구장 3개 크기의 규모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8번째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연습과 한국의 F-35 도입에 대한 강한 불만 제기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미사일 발사에 대한 양해를 구한만큼 '통미봉남'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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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8 [09:3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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