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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안철수 러브콜…측근들 “국민 부름 있으면”
혼란스러운 바른미래당서 커지는 안철수 등판론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8/13 [11:08]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에서 정계개편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의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갈등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 당권파와 비당권파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도 안 전 의원을 향한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안 전 의원이 등판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른미래당 창당의 대주주인 안 전 의원이 돌아와 당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비당권파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안 전 의원이 돌아와 유승민 의원과 판을 새로 짜야한다”고 주장했다.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인 문병호 최고위원은 지난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조기 귀국행 바른미래당을 승리의 길로 이끌어 달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반면 안 전 의원이 복귀하더라도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도 엄연히 존재한다.

 

바른미래당 내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안 전 의원이 특정 정파의 손을 들어줄 경우 반대 진영에서 더 강하게 반발해 내홍이 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안 전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3위를 차지하며 낙마했다. 당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면서 같은해 9월 1일, 1년 체류를 목표로 독일로 떠났다.

 

안철수 측근 인사들은 안 전 의원의 복귀를 점치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전 대변인은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복귀 날짜는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이 복귀 후 바른미래당의 내홍을 정리하고 야권 정계개편의 결실을 얻을 경우 대권주자로서 입지가 커질 수 있다. 문제는 섣불리 등판했다 존재감마저 잃어버릴 경우 받을 타격이 두 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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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3 [11:0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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