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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총선서 대거 물갈이 될까?…세대교체 예고
당에서 영남 다선 험지출마 요구할 듯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8/12 [10:25]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내부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공천만 받을 경우 본선 승리는 손 쉬웠던 영남 지역 다선 의원을 중심으로 교체 혹은 험지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총대는 신상진 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장이 맸다. 그는 ‘현역의원을 대폭 물갈이할 필요가 있다“면서 세대교체론을 주장했다.

 

이후 신 위원장은 정치 신인에게 50% 가산, 청년·여성에게 40% 가산점을 주는 공천룰을 마련해 황교안 대표에게 보고했다.

 

이 공천룰에는 탈당·공천 불복 전력이 있는 현역의원에게는 최대 30%를 감점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만일 이 같은 안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직격탄을 맞는 것은 영남지역 다선 의원들이다.

 

보수의 성지인 대구·경북(TK) 지역과 부산·경남(PK) 지역 다선 의원들이 교체 1순위로 꼽힐 수 있다. TK와 PK는 한국당의 정통 지지기반으로 그동안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될 정도로 손쉬운 지역이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그동안 당의 혜택을 받은 이들은 험지로 가야 한다”면서 영남지역 다선 의원들을 압박하고 나섰다.

 

황교안 대표는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대선으로 직행하기 위해 총선 후보 명단 추리기에 전력투구할 기세다.

 

황 대표는 당내 최대 세력인 친박을 제압하고, 비박의 반란을 무마해야만 당에 ‘친황’ 세력을 구축하고 대선으로 가는 직행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인적 청산이 매우 중요한 입장이다.

 

문제는 영남 지역 다선 의원들의 반발을 무마할 수 있느냐다. 한 다선 의원은 “지역의 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쟁력 후보들을 내쳐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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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2 [10:2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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