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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복귀' 류현진, 7이닝 무실점 ERA 1.45
박찬호 129승, 니퍼트 116승
 
nbs 기사입력  2019/08/12 [09:37]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또 하나의 새역사를 달성했다. 역대 최초 한미통산 150승이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는 다저스의 9-3 승리로 끝났다.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7이닝 1실점)에서 11승째를 거둔 이후 3경기만 승리를 추가한 류현진은 시즌 12승(2패)과 함께 한미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3에서 1.45(142⅔이닝 23자책)로 더 내려갔다.

2012년까지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통산 98승을 올린 류현진은 2013년부터 무대를 메이저리그로 옮겨 52승을 더했다. 한미통산 150승. 이는 지금껏 누구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코리안특급'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최다승인 124승을 기록한 뒤 2012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5승을 추가, 한미통산 129승을 쌓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89승을 기록한 호세 리마는 2008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 3승을 더하며 한미통산 92승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주로 활약한 선수 중에서는 더스틴 니퍼트가 한미통산 100승을 넘겼다. 니퍼트는 메이저리그에서 14승을 거둔 뒤 두산 베어스, KT 위즈에서 KBO리그 외국인 최다승인 102승을 거뒀다. 한미통산 116승이다.

기본적으로 어느 리그에서든 통산 150승을 채우기는 쉽지 않다. 10승 씩이면 15년, 15승 씩이라도 10년이 걸린다. 꾸준히 잘 던져야 이룰 수 있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류현진은 투수에게 치명적인 어깨, 팔꿈치 수술 후 기록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메이저리그에 처음 진출한 2013년부터 2년 연속 14승을 거둔 뒤 2015년을 통째로 날렸으나 2017년 5승, 2018년 7승에 이어 올 시즌 12승을 거두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52승은 박찬호, 김병현(54승)에 이어 한국인 역대 3위에 해당한다. 올 시즌 내로 김병현을 넘어설 것도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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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2 [09:3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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