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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친서로 미사일 시험발사 설명했다”
결국 통미봉남으로 한국 고립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8/10 [10: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미사일 시험발사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김 위원장에게서 어제 아주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또다른 만남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4차 미북 정상회담을 예고한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시기나 장소, 의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연일 단거리미사일과 발사체를 발사하며 무력 시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도 불구하고 비핵화 실무협상에 착수할 뜻을 분명히 했다.

 

심지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3주 내에 실무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희망섞인 발언을 늘어놓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와 관련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재자를 자처하며 미북 관계의 가교 역할을 맡고자 했지만, 북한이 미국과 직거래 하는 ‘통미봉남’ 전략을 채택하면서 한국이 고립되는 모양새다.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미국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지만 한국의 안보는 크게 위협하기 때문이다. 과연 미국이 북한의 도발을 어디까지 용인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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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0 [10:5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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