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황교안으론 어렵다?…보수층에 퍼진 위기감
현재로선 대안 없어…계파 화합 이끌어야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7/30 [08:51]


보수층을 중심으로 ‘황교안으로 어렵지 않겠느냐’는 위기설이 번지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리더십에 물음표가 붙고 있다. 사안마다 정확한 의견을 제시해 당의 구심점이 되어야 하지만 오히려 논란의 중심이 되면서 리더십에 상처를 입고 있다.

 

‘황교안 체제로 4월 총선 돌파가 가능한가?’

 

이 또한 보수층을 중심으로 가장 강하게 제기되는 의문이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설왕설래할 9월 추석 전까지 현 상황이 반전되지 않으면 대표 교체론까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여론조사 결과가 심상치 않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의 지난주 조사에서 19%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 2월 전당대회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30%까지 회복됐지만 이후 꾸준히 하락세다.(여론조사와 관련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이처럼 지지율이 답보·하락 상태에 빠진 것은 황 대표의 단호한 태도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당내 요직에 친박(근혜)계 인사로 채우면서 비박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차기 총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황 대표가 측근들을 공천해야 하는데 당내 최대 계파인 친박을 제압할 힘도 의지도 없어보이는 점이 문제다.

 

각종 실언으로 지지율을 스스로 잃어버린 측면도 있다. 부처님 오신 날 법회에 참여해 합장을 하지 않는 것과 자신의 아들 학점을 낮춰서 말한 점도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오랜 관료생활로 인해 미디어 프렌들리 하지 않다는 점도 취약요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황교안 이후 대안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보수층은 황 대표가 물러날 경우 대안을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7/30 [08:5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최근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