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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민공천’ 표방하며 총선 준비 한창…한국당은?
계파 갈등 커지면서 공천 갈등 우려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7/29 [10:12]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공천’을 표방하며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계파 갈등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에게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권을 주는 ‘국민공천 심사단’ 발족을 골자로 하는 총선 준비 로드맵을 하나 둘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는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당내 선거 관리기구 운용 로드맵을 짜는 실무 작업을 시작했다.

 

또 민주당은 9월에 총선기획단을 발족시키고 총선 준비 기구를 차례로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여당인 민주당은 발빠르게 총선 준비에 나서고 있지만 한국당의 대응은 미지근하다. 당내가 친박(근혜)계·비박계로 나뉘어 내홍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과 사개특위 위원장에 친박 색채가 강한 김재원 의원과 유기준 의원이 차례로 선출된데다 당의 사무총장도 친박 박맹우 의원이 차지한 데 대한 비박의 불만이 크다.

 

문제는 정치 경력이 그다지 길지 않은 황교안 대표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친박이든 비박이든 모두 한국당의 구성원’이라는 점을 강력히 천명하고, 절차와 기준에 따라 총선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선언하면 모두가 수긍할 수 있다.

 

하지만 황 대표는 친박 눈치를 보면서 동시에 비박도 배제하지 않으려 한다. 모두에게 비판받지 않은 길을 택하려다 이도저도 아닌 길을 걷고 있다.

 

결국 황 대표가 결단을 내려서 하루 빨리 총선 준비 체제로 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서서히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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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9 [10:1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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