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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만 “일본 자극말자” 주장하는데…지지율 하락?
외교적으로 해결하자는 한국당 VS 강경대처 강조하는 민주당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7/23 [10:26]


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한·일 간 외교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만 유일하게 ‘이성적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토착왜구’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일본과 대립을 조장하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 민주당은 대일 강경 드라이브가 여론의 호응을 얻자 잔뜩 고무된 모양새다.

 

다만 차분하게 대응하자는 한국당과 강경 일변도 대응을 주장하는 민주당 중 누가 더 국익을 우선하는지는 따져볼 문제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에 대해 “팀킬 행위를 멈춰달라”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황교안 대표는 우리 정부의 대응이 구한 말 쇄국정책과 같다고 비난했다”며 “우리 반도체 산업을 흔들려는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 대응해 기술 동력을 모색하는 것이 어떻게 쇄국 정책과 같다는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황 대표의 발언은 일본이 수출 규제에 나선 3가지 수출 품목의 ‘국산 대체’가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초정밀·고순도 물자를 수입하는 국내 업체 입장에서 하루 아침에 국산화나 양산이 가능하지 않은데도 여당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여권 인사들은 ‘애국이냐 친일이냐’라는 친일 프레임을 만들어 한국당에 덧씌우는 중이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의 ‘친일 공격’은 편가르기 공세”라면서 “무능을 덮기 위해 갈등만을 부추기는 정권”이라고 반박했다.

 

황 대표는 “이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닙니까”라고 반문하며 “국민의 힘겨운 삶부터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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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3 [10:2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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