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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문보고서 채택 놓고 “검찰수장 적임자” vs "자진사퇴 촉구“
윤우진 前 용산세무서장 변호사 소개 ‘위증’ 논란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7/09 [13:33]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적격성을 놓고 여야가 9일 공방을 주고받고 있다.

 

특히 윤 후보자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변호사 선임 건과 관련해 위증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인사청문회를 통해 윤 후보자의 적격성이 증명됐다며 조속히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윤 후보자의 위증 혐의를 집중적으로 문제 제기하고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야가 팽팽히 맞서면서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청문회에서 윤 후보자는 윤 전 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극구 부인했지만, <뉴스타파>에서 윤 후보자의 과거 시절 인터뷰 녹취를 공개하면서 반전이 생겼다.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청문회에서 <뉴스타파>의 인터뷰 녹취를 공개했고, 이로 인해 윤 후보자의 위증 논란이 커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윤 후보자 엄호에 총력전을 펼쳤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윤 후보자가 오해가 있었던 것을 사과했다”면서 “지명 철회를 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당은 윤 후보자의 ‘거짓말’이 드러났다며 사퇴를 주장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온종일 국민들이 우롱당한 거짓말 잔치였다”면서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또한 당 회의에서 “청문회에서 위증한 검찰총장은 있을 수 없다”면서 윤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여야가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면서 당분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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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9 [13:3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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