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윤석열, 양정철 수시로 만났다?…한국당 “윤우진과 골프쳤나?” 송곳질문 세례
윤석열 “골프 한두번…총선 출마제의 거절”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7/08 [13:52]


자유한국당은 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의혹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주광덕 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호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윤 전 세무서장 의혹에 대해) 검사로서 문제 될 행동을 한 적 없다고 답변했다”면서 “하지만 이남석 변호사는 국세청에 윤 전 세무서장의 선임 건을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자의 서면 답변이 위증이라는 것이다.

 

주 의원은 이어 “윤 전 세무서장과 골프 친 사실이 있는가. 후배 검사들을 데리고 용산의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고급 양주를 마신 적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윤 후보자는 윤 전 세무서장의 의혹에 대해 “(골프는) 한두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2010년 이후로는 골프를 거의 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전이라고 생각된다”며 골프를 친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1년에 한두번 윤 전 세무서장을 만나 식사한 것은 맞지만 고급 양주를 마시거나 저녁 식사를 과하게 한 기억은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양 원장과 윤 후보자의 만남에 대해 주 의원은 “양 원장을 만난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은 물 건너갔다고 생각한다”면서 “검찰총장 후보자인데 올해 1~2월에 만났다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국민이 인정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윤 후보자는 “(양 원장과) 몇 차례 만났다고 하지만 단둘이 만나서 얘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일단 회동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다만 윤 후보자는 “한번은 그분이 나오는지 모르고 나갔다”면서 “그분이 야인이라고 하지만 정치권에 연계된 분이기 때문에 조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중앙지검장 신분으로 여권의 총선 책임자를 만난 것치고는 부실한 해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윤 후보자는 “총선 출마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여권과 강하게 관련된 인사를 이미지를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7/08 [13:5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최근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