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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전쟁 발발할까?…정세균·이낙연·임종석 경합
野에선 황교안 출마론 솔솔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6/28 [09:21]

차기 총선에서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여권에서는 '종로의 전쟁' 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총선이라는 본 선거만큼 누가 공천을 받느냐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종로에 뿌리박고 있는 이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다.

 

정 전 의장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꺾고, 종로를 수성했다. 여야의 대권후보가 맞붙었다는 점에서 '빅매치'로 불렸지만 정 전 의장의 낙승으로 끝났다.

 

오 전 시장은 총선 패배로 대권주자 대열에서 이탈하는 비운을 맛봤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 종로에 도전장을 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단 정 전 의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역대 국회 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일찌감치 의정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는 것과 비교해볼 때 이례적이다.

 

정 전 의장 측은 ‘경쟁력 후보가 있다면 양보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비치고 있다.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정 전 의장이 종로를 쉽게 내주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권 대권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종로를 엿보고 있다.

 

이 총리 측은 내심 종로에서 당선돼 그대로 대권 가도를 달리고 싶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존재감을 키운 임 전 실장도 양보는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다. 대통령의 복심이 어디로 향하는지에 따라 각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야권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고,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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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8 [09:2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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