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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된 손혜원 “차명거래 밝혀지면 전재산 기부”
“의원직 사퇴도”…의원임기 1년도 안 남았는데 ‘공염불’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9/06/19 [09:34]


목포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무소속)이 18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반발한 손 의원은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목표에 차명 소유 부동산이 밝혀질 경우 전 재산을 기부하고 국회의원직도 사퇴하겠다”고 반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손 의원을 부동산실명법위반, 부패방지법위반 혐의로 손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손 의원은 검찰의 기소 결정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기소 내용을 보면 조카 손소영 소유의 부동산 3건은 차명이 아니고 다른 조카 손장훈 소유의 창성장만 차명이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난 만큼 재판을 통해 당당히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재판을 통해서 목포에 차명으로 소유한 제 부동산이 밝혀질 경우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제 재판에서 목포 부동산에 대한 차명 건이 하나라도 밝혀지면 전재산 기부는 물론 국회의원직도 약속대로 사퇴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손 의원의 입장 발표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지적도 제기된다.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은데다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마당에 국회의원직 사퇴는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만 손 의원이 ‘전재산 기부’를 약속한만큼 여론은 하루 빨리 재판결과가 나오는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손 의원은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대신 자신에게 비판적인 발언을 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상대 후보측을 성심껏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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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9 [09:3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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