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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탈당 공식선언…“탄핵은 촛불 쿠데타”
“한국당 역할 기대할 수 없다…보수재건의 길에서 만나자”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6/18 [12:16]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하는 정통 지지층을 결집하고 보수정권 창출하기 위해 (당을) 나섰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한국당의 역할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탈당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홍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거대한 정치음모와 촛불 쿠데타 등으로 만들어진 거짓의 산”이라면서 “날조된 정황이 갈수록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불법 탄핵에 동참해 보수 궤멸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의원들은 잘못을 고하고 용서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금 비록 (한국)당을 떠나지만 애국의 길, 보수재건의 길에서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홍 의원은 전날 대한애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애국당 공동대표로 추인됐다. 또한 애국당은 홍 의원을 신당 공동대표에 추대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하기도 했다.

 

홍 의원이 공식적으로 한국당을 떠나면서 애국당의 신당 창당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국당은 ‘신공화당’(가칭)이라는 당명으로 신당 창당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수 우파를 아우르는 정당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다만 애국당이 준비중인 신당에 참여할 인사는 홍 의원을 제외하고는 현 시점에서는 찾기 어려워보인다. 한국당에서는 홍 의원의 탈당 및 애국당행을 탐탁치 않게 보는 시선이 강하다.

 

하지만 공천 물갈이가 본격화되고 이에 반발해 한국당을 탈당하는 인사들이 등장하면 애국당의 세력은 훨씬 커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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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8 [12:1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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