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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대북 제재로 상당한 타격…제재 계속”
“북한과 좋은 관계…비핵화 협상 서두르지 않아”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6/15 [10: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이 공해상에서 정제유 등을 불법 환적하며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있지만 상당히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며 대북 제재를 이어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폭스 앤드 프렌즈’와 가진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제재 위반 행위를 겨냥해 “모두가 제재를 깨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제재가 북한에 타격을 주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이를 계속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북한은 국제 경제 제재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생활 물가 등이 급등한 북한은 지난 2월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민수 분야의 경제 제재를 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북한의 경제 제재 해제 요청도 수용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은지 며칠 만에 미국의 대북 제재 유지 원칙을 확고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비핵화 협상에 서두르지 않겠다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당장 확대하지는 않겠다면서 여유 있게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올 연말’로 시한을 못박는 등 대북 경제 제재를 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핵 폐기에 관해 ‘일괄 타결’ 방식을 고집하는 만큼 양측의 줄다리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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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5 [10:2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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