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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6월 국회도 물건너가나?
6·10 항쟁 기념식에 한국당 불참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6/10 [11:51]

 


국회의 공전이 기약없이 길어지고 있다. 여야는 말로는 ‘국회 정상화’를 외치지만 한치의 양보도 없이 자신의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10일 여야 지도부는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없었다.

 

황 대표는 “여러 일정이 여의치 않아서 저 대신 당을 대표해서 조경태 최고위원이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회 정상화과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황 대표가 여야 대표들과 한 자리에 서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여야가 말로는 ‘국회 정상화’를 외치고 있지만 공식 접촉도 없는데다 물밑 접촉까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된 이후 이 원내대표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맥주 회동을 가졌고 조만간 국회가 정상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지정 사과와 철회’를 요구하자 이 원내대표는 수용할 수 없다며 맞섰다.

 

한국당과 민주당이 기약없이 맞서는 상태가 계속 되면서 국회 정상화는 오리무중 상태다.

 

추가경정안 처리가 어려워지면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거대 양당은 요지부동이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처리’와 관련한 사과와 철회는 절대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사과와 철회 없이는 국회 복귀는 없다고 역설한다.

 

마음이 급한 것은 여당이다. 세간의 비판 여론이 커질 수록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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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0 [11:5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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