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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내년 2020 총선 앞두고 친박계 물갈이?
황교안 대표 “스스로 당을 개혁·혁신해야”…친황 심기 나서나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6/07 [10:36]


2020년 4·15 총선이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대폭 물갈이가 예고됐다.

 

친박계를 물갈이 하지 않고서는 대중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절박감을 느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총대를 매고 공천 룰을 대폭 바꿀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에도 한국당의 핵심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친박계는 물갈이 시그널이 제기되면서 긴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내년 총선 공천 룰을 만드는 신상진 신정치혁신특별위원장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물갈이 폭도 크게 있을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2020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을 대폭 교체해 신선함을 불어넣고 당에 활기가 넘치게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이 같은 변화는 황 대표의 힘을 등에 업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 또한 6일 취임 100일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스스로 당을 개혁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역사의 주체 세력이 될 수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개혁이란 바로 국민 속으로 가는 길이다. 미래로·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가 개혁, 쇄신을 외쳤지만 결국 그 끝은 ‘친박 물갈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여전히 친박계가 당의 대주주인만큼 황 대표가 물갈이를 시도할 경우 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나경원 원내대표가 친박 세력을 등에 업고 원내대표로 선출된 만큼 나 원내대표가 친박의 방패막이로 나설 경우 황 대표와의 힘겨루기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0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은 ‘폭풍전야’의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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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7 [10:3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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