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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청와대-한국당 기싸움 팽팽
與 ‘5당 후 일대일담’ vs 한국 ‘3당 후 일대일 文 결단해야'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6/05 [12:18]


국회 정상화를 놓고 5일 청와대와 야권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청와대가 5당 여야대표 회동 후 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일대일 면담을 제안했지만, 한국당은 3당 교섭단체 대표 회동 후 일대일 면담을 해야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며,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한 사과와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청와대가 한발 양보해 여야 대표 회동 제안을 내놓았지만 한국당이 거부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황 대표의 무례하고 독석적 행위가 반복되는 한 여야 5당 대표와 대통령의 회동은 쉽지 않겠다”고 지적했다.

 

패스트트랙 법안 후속 처리 대책에 대해서는 ‘합의처리 원칙’으로 양보를 했지만 한국당이 요지부동이라며 이번주를 넘길 경우 단독 임시국회 소집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과 여야 회동이 성사되지 않는 책임을 청와대에 돌리고 문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했따.

 

황 대표는 최고의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진정 국회 정상화를 바란다면 국회 파행의 원인이 된 불법 패스트트랙을 사과하고 철회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그러고 나서 제1야당 대표와 일대일로 만나서 대책을 마련하는 게 맞다”고 압박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금 국회 정상화에 대한 진정성은 거의 없이 언론을 통해서 명분 쌓기와 여론전에만 급급하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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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5 [12:1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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