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黃, 文 대통령에 ‘일대일 회동’ 재차 제안
“의제 제한 없이 긴급 당면 현안 진솔한 대화부터”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6/04 [13:25]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재차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식’ 인사말에서 “대통령께서 9일 (북유럽) 순방을 나가시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여당에 국회정상화를 지시했지만 그런 지시만 할 것이 아니라 순방 전에 제1야당 대표와 만나 진솔한 대화의 기회를 갖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하게 긴급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대화 시간을 만들어주실 것을 정식으로 제안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청와대의 5당 제안에 대해 ‘일대일 회동’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날 재차 제안을 한 것이다.

 

쟁점법안 처리에 마음이 급한 청와대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 또한 한국당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금요일(5월 31일) 자유한국당 측에 7일 5당 당대표 회동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일대일 회동을 동시에 추진하자는 제안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당이 청와대의 제안을 받고, 재차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황 대표의 일대일 회동 제안이 ‘체급 올리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과 단독으로 회담을 갖는 제1야당 대표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키우려한다는 것이다.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가질 경우 한국당이 ‘수권 정당’으로서 이미지도 강화하게 된다. 국정 파트너라는 인식을 심어줘 국정을 주도할 수 있는 동력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6/04 [13:2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최근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