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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한국영화史 새로 쓰다…칸 황금종려상 수상
블랙 코미디 듬뿍 담은 영화 ‘기생충’으로 韓 최초 수상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9/05/27 [08:22]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역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봉 감독은 26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 감독은 상패를 받은 직후 수상 소감을 통해 “12살의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 먹었떤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다”면서 “이 트로피를 손에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메르시 보쿠(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봉 감독은 “위대한 배우가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배우 송강호 씨를 무대로 불러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영화 기생충은 칸 영화제 소식지에서 최고 평점을 받아 본상 수상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지 시간으로 정오께 봉 감독은 영화제 시상식 참석을 요청 받으며 본상 수상을 예약했다.

 

현지에 있던 봉 감독과 배우들은 영화제 수상식 내내 호명되지 않기를 빌었다. 뒤에 호명 되어야 더 높은 상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봉 감독은 수상 이유에 대해 “우리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는 지점(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이라고 설명했다.

 

미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는 ‘봉준호 자체가 장르’라면서 영화 <기생충>에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한국 영화계는 이창동 감독이 영화 ‘시’로 각본상을 받은 지 9년 만에 커다란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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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7 [08:2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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