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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급한 與, ‘3당 참여’ 여야정 협의체 검토
이인영 “교섭단체 중심 협의체 고민”…평화·정의 반발 거셀 듯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5/21 [10:41]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자유한국당이 제시한 조건 수락 여부를 놓고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여야정 상설협의체에 교섭단체 3당만 참여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본래 ‘여야 5당 참여’를 못박고 협상불가를 선언했지만 국회 정상화를 위해 제1야당인 한국당의 요구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여야정 협의체 재가동 등 현안을 논의했다.

 

당은 일단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않았지만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여권에서는 추가경정예산 처리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한국당이 장외로 나가 국회가 공전 상태에 머무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안고 있다.

 

민주당은 그동안 ‘여야 5당의 협의 정신을 훼손할 수 없다“면서 한국당의 요구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으나 시간이 흐르며 한국당의 제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인영 원내대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기존 여야정 협의체가 5개 당으로 출발했는데, 지금 원내 교섭단체 중심으로 가자는 견해가 제기돼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교섭단체 위주로 여야정 협의체를 꾸릴 경우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 그동안 민주당에 협조적이었던 범진보 진영의 강한 반발도 예상된다.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는 “정의당과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면서 민주당의 기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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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1 [10:4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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