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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 내로남불 궁리만 하고 있어"
文 “경제, 성공 나아가”…黃 “OECD 꼴찌가 성공?”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5/20 [09:59]


문재인 대통령이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OECD 성장률 꼴지가 성공한 경제인가”라며 반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고, 우리 중소기업도 매일매일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야권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0일 한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를 기록한 것을 거론하며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성공적으로고 했는데 성장률 꼴지가 성공한 경제인가”라고 비꼬았다.

 

황 대표는 또한 “이 정부는 정책을 점검해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국미을 속일 궁리만 하고 있다”면서 “결국 이렇게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총체적으로 무너지고 있다”며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청년세대 고용이 희망적이라고 하는데, 현장에 한 번이라도 나와보고 하는 말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대통령이 고집을 꺾지 않으면 경제는 더더욱 무너질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대통령이 끝끝내 잘못된 정책을 고집한다면 우리 당은 국민과 함께 더욱 결연히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주년 기념 대담에서도 “우리가 분명하게 인정을 해야 할 것은 거시적으로 볼 때 한국 경제가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유종일 국제정책대학원장조차 “(경제) 정책의 우선순위와 완급조절의 오류 때문”에 경제 정책이 실패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제 실패’라는 시그널이 울리고 있는데도 문 대통령의 인식은 여전히 ‘성공’이라는 꿈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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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0 [09:5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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