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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심에서 무죄 선고 받았다고 잠룡 복귀?
2심·3심 예측 못해…정치적 상처 깊은 상태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9/05/17 [08:47]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1심 재판에서 4가지 혐의에 대해 무죄선고를 받으면서 잠룡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2심과 3심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데다 이미 법정 공방을 통해 정치적 상처를 입은만큼 이 지사의 정치적 입지는 여기까지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재판부는 핵심 쟁점이었던 ‘친형 강제입원’ 사건에 대해 정당한 업무였다며 이 지사의 무죄를 선고했다.

 

이 지사는 일단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그간 도정 운영 등에 걸림돌이 되어왔던 족쇄를 벗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지사는 그간 중단해왔던 SNS 정치를 재개할 계획이다. 당에서 입지를 넓힌 후 다음 총선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면, 나아가 대권에도 도전할 수 있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2심과 3심의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데다 당내 친문 세력과 거칠게 대립한 전력이 있어 확장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일단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2심과 3심에서 검찰이 더 증거를 수집해 전력으로 부딪쳐 올 경우 이 지사의 무죄를 장담하기 힘들다.

 

게다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과 대립하면서 친문 지지층과 거칠게 대립하며 공방전을 벌인 점도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혜경궁김씨’ 사건으로 친문 세력을 전반적으로 자극한 점 또한 악재로 분류된다.

 

이 지사는 당분간 도정에 전념하면서 당내 우군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차근차근 준비하면 기회가 오지 않겠느냐며 몸을 낮추고 있다. 하지만 시간은 이 지사의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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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7 [08:4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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