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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원내대표에 오신환… '패스트트랙 불투명'
당선과 동시에 손학규 퇴진 정면으로 압박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9/05/15 [11:47]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에 바른정당계 오신환 의원이 당선됐다.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는 15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성식 의원을 꺽고, 당선됐다. 당초 계파색이 옅은 김 의원이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으나 당심은 오 의원을 선택했다.

 

오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손학규 대표 퇴진 문제’가 거론되자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제 약속대로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의원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거기서 총의 모아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면서 당선되면 ‘손 대표부터 퇴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오 원내대표의 당선으로 손 대표는 퇴진하고 새로운 지도체제가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일단 오늘 결정에 대해 손 대표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총의를 모으기 전에 손 대표를 찾아뵙고, 충언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현 지도부의 퇴진 방식에 대해 묻자 “오늘부터 며칠간 1분 1초도 쉬지 않고 의원들을 뵙고 의논하고 상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가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합의로 처리된 ‘패스트트랙’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이냐도 관심사다.

 

오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YTN 더뉴스에 출연해 “패스트트랙은 어쨌든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올라탄 것”이라면서 “바른미래당 어떤 원내대표가 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공수처의 수사, 기소 분리에 대한 소신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지 검경수사권 조정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선거법 개정안,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 세 가지를 한꺼번에 묶어서 그냥 밀어붙여서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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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5 [11:4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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